https://twitter.com/ReRe10781514/status/1793434552716914695

 

(여기 이미지로 뜬 거 있길래 대강이나마 해봤어~)

 

 

 

Q. 이번에 페어 촬영한 멤버들과의 관계성은 데뷔 때와 달라졌나요?

 

리우>이한 룸메이트였을 때는 멤버들 중 가장 많이 얘기한 사람이에요. 지금은 다른 방이 되어서, 예전에 비하면 둘이 대화하는 건 줄었나?

이한>리우 저는 관계성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변하지 않는 게 오히려 어려울 텐데,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태산>운학 최근 멋있고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은 것 같은데, 꽤 힘이 드네요(웃음). 농담을 하거나 놀렸을 때 전에는 받아줬는데 요즘은 화를 내거든요! 사춘기인 것 같아요.

운학>태산 멋있어지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귀여운 것도 싫진 않아요. 저는 여러분이 사랑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기뻐요! 태산 씨와의 관계는 저희 노래 중 'Amnesia'와 비슷할지도. 말싸움하면서도 결국 너밖에 없다, 라는 내용인데 그런 느낌이에요.

 

재현>성호 더 친해진 것 같아요. 서로의 성격을 더 깊이 알게 되었고, 이해도가 높아졌다고나 할까.

성호>재현 저도 재현 씨랑 똑같아요. 다른 멤버들에게도 할 수 있는 말인데, 어떻게 보면 데뷔 때와 비교했을 때 다 같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Q. 멤버들과 함께 있어서 즐겁다, 행복하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리우 무대가 끝난 뒤 백스테이지로 내려갔을 때. 목표로 하던 무대를 할 수 있게 된 순간 에너지가 넘치고, 그룹으로서 똘똘 뭉친 기분이 들어 행복을 느껴요.

 

운학 항상 옆에 함께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합니다. 엮여들면 가끔 성가시다고도 생각하지만(웃음)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성호 저희는 평소에 잡담도 많고, 진짜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 같은 사이거든요. 힘든 순간도 있지만 멤버들이 해 주는 말을 들으면 아,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 하고 느끼게 돼요.

 

재현 새벽까지 스케줄이나 연습을 하고, 너무 피곤한 바이브에서 나오는 개그를 동시에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전우 같기도 하고, 정말 가족 같기도 해요.

 

이한 저는 운학 씨의 양치질을 해 줄 때인가(웃음). 매일은 아니에요! 가끔 이벤트로 해주거든요.

 

태산 구체적으로 생각한 적은 없는데, 굳이 말하자면 함께 시시한 이야기를 할 때. 일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 아무래도 좋은 말을 하고 있을 때 문득 즐겁다고 생각해요.

 

 

 

Q. 옷장 교체를 한다면 누구와 하고 싶어요?

 

리우 이한 씨. 기본적인 옷이 많아서 저도 입기 편한 것 같고, 빈 공간이 많아서 제가 채울 수 있다는 두 가지 이유로!(웃음)

 

운학 정말 많은 옷을 가지고 있는 리우 씨! 저만한 양의 옷을 한번 제 걸로 만들어 보고 싶어요. 가끔 옷을 빌리기도 하는데, 사실 리우 씨의 안경을 두 번 정도 부러뜨린 적이 있어요.

 

성호 저는 이한 씨. 힙한 느낌도 있고, 캐주얼한 옷도 많아서 제 평소 스타일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재현 누구와도 교환하고 싶지 않아요! 취향이 확실한 타입이라서.

 

이한 저도 교환은 안 할 것 같아요. 가끔 각자 서로의 옷을 입는 정도.

 

태산 나도 내 옷장이 제일 좋아!

 

 

 

Q. 함께 여행을 간다면 누가 즐거울 것 같아요?

 

리우 가장 편한 동생, 운학 씨!

 

운학 저는 누구와 가도 즐거울 것 같아요!

 

재현 운학 씨! 데리고 다니면 즐거울 것 같아요.

 

성호 리우 씨인가? 천천히 아름다운 곳들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제가 계획을 세우면 따라와 줄 것 같다는 의미로!

 

태산 저도 누구나 좋아요. 평소에는 계획적인데 여행은 따라다니는 게 좋아요. 플랜을 세워줄 것 같은 건 성호 씨.

 

이한 모두 각자 매력이 있고 다른 재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가고 싶은 장소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으면 스스로 계획할 테지만, 그렇지 않으면 따라갈 거예요. 그런데 멤버 중 누가 세팅을 해 주든 힘들 것 같아요. 한 번쯤은 길을 잃을 것 같고(웃음).

 

 

 

 

 

Q. 5월 30일에 데뷔 1주년을 맞이하네요. 다시 되돌아 보면 어떤 1년이었나요?

 

운학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1년! 첫 번째 뮤직비디오를 LA에서 촬영한 지 1년이 넘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달린 날들이었어요.

 

리우 데뷔를 꿈꾸며 계속 연습해왔기 때문에, 꿈같은 순간들 뿐이었다고 느껴요.

 

재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변화를 준 1년. 환경이나 성격, 가치관, 사고방식 등 이전의 저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데뷔는 저 자신에게 큰 사건이었고, 저희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성호 지난 1년 동안의 일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될까 상상하고는 하거든요. 아직 모르는 것이나 배울 것이 많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건강하고 순조롭게 지난 1년을 보내온 것처럼 앞으로도 밝은 미래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해졌어요.

 

이한 음학적으로도 폭넓은 장르에 도전할 수 있었고, 다양한 콘텐츠도 남길 수 있었으니까 후회 없이 알찬 1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태산 저는 앞으로의 비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던 첫 해였다고 생각해요. 처음 하는 일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활동을 거듭할 때마다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해서.

 

 

 

Q. 하루하루 바쁜 여러분의 사복 스타일,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은?

 

리우 저는 그날 기분이나 스케줄에 따라 달라져요.

 

운학 지금은 컴백 준비로 바빠서 옷을 살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비슷한 옷을 입고 지내는 것 같아요(웃음).

 

성호 저도 요즘은 연습이 많아서 편한 차림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 최근에는 화려한 옷을 입을 기회가 적어졌으니까 포인트가 되는 것을 착용하는 것도 좋겠네요.

 

재현 요즘은 트위드 소재가 마음에 들어요. 안경도 좋아해서 포인트로 할 때가 많아요. 예전에는 힙한 무드의 옷 위주였지만 지금은 더 캐주얼하거나 조금은 차분한,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타일에도 도전하고 있어요!

 

태산 락이나 그런지 계열의 옷을 선호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꽤 화려한 스타일, 아방가르드하고 럭셔리한 분위기의 옷이나, 원톤의 밝은 헤어스타일에도 관심이 많아요!

 

이한 저는 슬렌더하고 핏 맞는 옷을 캐주얼하고 미니멀하게 입는, 모던한 무드를 좋아해요. 언젠가 밝은 톤의 머리색을 해보고 싶네요.

 

 

 

Q. 지금까지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했던 것 중 기억에 남는 말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재현 MAMA 백스테이지에서 세븐틴의 호시 선배님과 승관 선배님이 "시작이 아니라,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너희는 너무 잘하고 있고, 출발이 좋았으니 앞으로 더 성공할 그룹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주셔서 그 말에 정말 힘을 얻었어요. 저희도 선배님들처럼 영원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믿음을 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습니다.

 

성호 저도 예전에 호시 선배님과 만났을 때, 정말 밝고 소탈하게 말을 걸어 주시고 그 뒤에도 예뻐해 주셔서, 엄청 위로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 제가 선배 입장이 되면 그렇게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운학 TXT의 연준 선배님과 'Deja Vu' 챌린지를 했는데 저희에게는 없는 댄스 스타일이라 열심히 연습했더니 엄청 칭찬해 주셨어요. 춤을 진짜 잘 추는 선배님이 칭찬해주셔서 기뻤어요!

 

리우 선배님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게 '건강이 먼저'거든요. 그 말대로 건강도 자기관리의 영역이라고 최근 실감하고 있어서 특히 유의하고 있어요.

 

이한 재중 선배님과의 촬영이 너무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편하게 형이라고 불러도 돼"라고 하셨고 연락처도 교환했어요. 착하고 멋있는 선배님, 동경합니다.

 

태산 저도 재중 선배님! 대선배님과 가볍게 이야기하는 분위기에 처음엔 긴장하고 있었지만, 정말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즐거운 촬영이었어요.

 

 

 

Q. 항상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비결은?

 

리우 스케줄이 꽉 차 있어서 피곤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저희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시는 원도어나, 주변 스태프분들도 힘내라고 해주시고, 멤버들끼리도 언제나 서로 격려해요. 누가 기운이 없어 보이면 '조금만 더 힘내자' '우리가 즐기는 모습을 보면 다들 웃는 얼굴이 될 거야' 라고 하고.

 

태산 원도어에게 받는 에너지가 역시 크네요.

 

이한 네, 원도어가 저희의 전부입니다!

 

 

 

Q. 드디어 7월 10일 일본 데뷔를 해요. 각오를 들려주세요.

 

운학 멤버들 모두 일본어를 열심히 하려고 의욕이 넘칩니다. 원도어와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할게요!

 

태산 첫 해외 활동이라 매우 기대하고 있어요. 일본에도 많은 팬들이 계시니까, 그분들께 직접 저희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기분이 들어요. 일본어 가사라면 원도어도 함께 부르기 쉬워질 테고, 기대되네요!

 

성호 데뷔 이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일본에서 공연을 할 기회도 많이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활동이 시작되면 그 어느 때보다 팬 여러분과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이한 일본에서 원도어를 만났을 때 한국어를 공부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해 준 모습이 고마웠고, 그 마음이 기뻤기 때문에, 저도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해서 보답하고 싶습니다!

 

재현 지금까지도 일본에서의 스케줄은 만족도 높고 행복했고, 저희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설레요. 더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멤버들과 함께 일본어도 공부중입니까?

 

전원 (일본어로) 물론 공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