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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책 추천은 처음이라 어떻게 적어야할지 모르겠다 ㅋㅋㅋ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에 있는 정세랑 작가 소설이야
보건교사 안은영 씨가 겪는 M고와 M고 밖 세상 이야기인데
판타지가 기본 설정이면서도 현실이 잘 버무려져 있는 책이었어
작가의 말 보니 작가님이 즐겁게 쓰셨다더라고 영원히도 쓸 수 있을 만큼ㅋㅋㅋ
(정세랑 작가님 보고계신다면 단편 외전이라도...외전...외전...)
그만큼 나도 즐겁게 읽었고 그러면서도 어떤 부분에서는 깊은 생각도 하게 만들어서 여러 번 마음 속으로 밑줄을 그었어
누워서 자기 전에 집어들었던 책을 새벽 2시까지 끝끝내 다 읽고 자는 건 오랜만이었어
덬들이 혹시 예전에 판타지물을 좋아했다면
학교 중심 소설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기분좋게 몇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설이 딱 이거인 것 같아!
시간이 된다면 꼭 읽어보길 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