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장르를 뭐라고 표현해야될지 모르겠네
전문서적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니고 개론서?
여행 가이드북처럼 우울증 가이드북 같은 책이야.
정보 전달 목적으로 쓰여진 글이고 우울증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줘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임. 그냥 필요한 부분만 봐도 되는 책이고
평소 막연하게 우울증에 대해 생각하던 것들을 정리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
누구나 인생에서 부정적인 경험을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대.
자동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으로만 튄다면 우울증에 더 빠지기 쉽고.
문제의 원인이 따로 있는데도 문제탓을 안 하고 내탓을 하면 위험하다고 함
내가 면접에서 떨어진 게 면접준비를 잘 안 해서일수도 있고 스펙이 좀 모자라서 일수도 있는데 (이런 문제가 있으면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가능해짐)
이걸 뭉뚱그려서 "부족한 내가 문제"라고 해버리는게 위험하다는거야
중간부터는 질병으로서의 우울증에 대해서 더 실용적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었어
사람들이 왜 우울증에 걸렸는데도 병원을 안 갈까?
뭐가 걸리는걸까?
이런 것들을 조사해서 답변해줘.
첫번째는 '막연하게 드는 비용부담 때문에 꺼려진다.'에 대한 답변이었는데 발췌해봄
약물치료를 위해 정신과에 내원했을 경우. 2018년부터 보험적용돼서 환자부담이 10~20%로 줄었다고 함.
약값은 따로인데 약값도 그다지 비싸지 않다고..
인지행동치료를 위해 상담치료를 원할 경우.
+) 텍스트 발췌
온라인 서비스로 상담선생님을 찾는 방법도 있다. 숨고(http://www.soomgo.com)라는 사이트에 심리상담 영역이 있는데, 이곳에 상담이 필요하다고 올려두었더니 곧바로 다섯 분의 상담사에게 연락이 왔다. 실제로 포털에서 검색됐던 상위 병원들보다 저렴한 비용이었다. 리뷰도 상당수 달려 있어, 각각의 선생님이 어떤 스타일인지도 사전에 알아볼 수 있어 신뢰가 갔다.
다른 방법으로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찾는 것이다. 서울시의 경우 블루터치(www.blutouch.net)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구 단위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나와 가까운 곳의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유용하다. 예를 들면, 마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https://www.mapomhc.org/)에는 다양한 심리건강 관련 강의와 현재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상시 전화로 예약하면 무료로 상담할 수 있다.
만 24세까지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 1회 1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전화 1388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가기관의 경우, 상담을 받기까지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병원기록이 문제될까 걱정돼서 못 가는 사람들을 위해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한 파트도 있었어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을 대하는 건 언제나 어려운 일인 것 같아.
그저 위로해주고 싶었을 뿐인데 어떻게 위로해줘야 하는지 잘 몰라서 더 상처입히기도 하고...
뒷부분은 실제 심리 상담을 받으면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실제로 상담자와 내담자가 얘기하는 구성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그럼
발췌한 김에 도서방에도 남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