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니멀 라이프라는 데 재미가 들려서 이것저것 정리하는 중이고 그쪽 관련 책으로 많이 읽는 편이야.
오늘 읽은 책인데 예전에 EBS 자본주의라고 5부작 다큐를 한게 있었어. 그것도 흥미진진하게 봤는 데 오늘 전자도서관 이북 뒤지다 있어서 빌려봤어.
조금 더 세세하게 예시처럼 개인에 대한 사정을 넣어서 글을 썼는 데 공감도 가고 괜찮았어. 조금 더 편하게 읽히는 느낌이었다.
돈에 관해서 우리가 잘 모르는 걸 개괄적으로 이야기 해주는 느낌이라 다른 덕들도 한번 봤으면 싶어.
금융상품, 마케팅, 미래의 금융산업,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에 대해서 세세하게는 못하지만 그래도 큰 줄기는 훓어내려줘서 좋았다.
미니멀 책이 아닌 데 뭔가 자본에 대한 생각을 조금 틀어주는 느낌이야.
다 읽고 난 느낌은 어쨌든 물건은 정리하자로 귀결이 나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