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조지 오웰 <1984>을 재밌게 읽어서 관련서적들도 읽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리틀브라더>였어.
읽어보니 <1984>와는 세계관이 다르긴한데 코리 닥터로가 <1984>에서 영감을 얻어 쓴 소설인만큼 메세지는 비슷했어.
<1984>의 '빅브라더'를 생각하면 '리틀브라더'는 뭔지 대충 알겠지?ㅎㅎ
그냥 소설이겠거니 하고 읽다가 중반부 넘어가서는 손을 놓지 못하겠더라.
그게 오늘이었음 ㅋㅋㅋ
그래서 오늘 새벽5시까지 다 읽고 자서 하루종일 병든 닭같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2016년에 대테러방지법 때문에 필리버스터할때 언급된 책이기도 해.
작가가 우리나라 필리버스터에 자기 책이 언급된거 알고 트윗과 블로그에 쓰기도 했었어.
그리고 <리틀브라더>의 인기를 입어 후속편인 <홈랜드>가 나왔었는데 이건 지금 읽고 있어.
이것도 양이 적진 않은데 아직 초반이긴하지만 재밌다.
심심한데 뭐 읽을거 없을까하는 덬 있으면 <리틀브라더>읽어봐. 진짜 재밌어!
해킹이 소재라서 컴퓨터를 조금 잘하는 덬이라면 더 흥미로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