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에 쓰던 바형 리더기를 필름 없이 막 썼다가 기스가 생긴 적이 있거든. 그때는 내가 워낙 험하게 써서 그런 줄 알았어.
그런데 얼마 전에 오닉스 P6(팔마2 내수용) 화이트를 중고로 샀는데, 이것도 기스가 몇 군데 있더라고 ㅋㅋㅋㅋ 기스를 떠나서 가독성이 좀 떨어지게 느껴져서 고민하다가 결국 방출했어.
검색해 보니까 팔마 화이트랑 블랙이 액정 구조 자체가 다르더라 나처럼 팔마2 화이트 액정이 안 맞는다는 사람들도 봤어 (색상 때문에 화면이 어두워 보이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액정 자체가 덜 선명하고 뿌연 느낌? 난 이게 느껴져서 그런 거고 잘 쓰는 사람들이 훨씬 많지 나도 못 느꼈으면 화이트 썼을 거야 더 예쁘거든...)
이러니까 이제 블랙 색상이 궁금해지는 거지 기기 자체는 빠르고 좋았거든. 다행히 운 좋게 팔마2 블랙을 중고로 구했어.
내가 모든 전자기기에 비밀번호를 거는 스타일인데, 이북리더기에서 지문인식이 되니까 진짜 편하더라. 가독성도 화이트보다 나았음. 근데 이것도 기스가 한 군데 있었어 ㅋㅋㅋㅋㅋ 바형은 주머니에 그냥 막 넣게 되니까 마찰 때문에 기스가 생기는 건가 싶기도 하고... 다른 크기의 리더기들은 기스가 하나도 없거든... 바형을 주머니에 안 넣고 파우치에만 넣으면 기스 안 생길 것 같긴 해
결론은... 로열AR 필름부터 얼른 주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