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종이 동물원 읽는 중인데 읽을수록 불호임(스포)
236 1
2026.09.15 13:46
236 1

 

첫 단편 표제작 보고 와 좋다 했는데 

갈수록 뭔가.... 해외작도 남작가인게 느껴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아서 흠 하고 있었는데

(ex. 여우요괴 나오는 이야기에서 나중에 이 요괴가 요력이 없어져서 몸 팔면서 살게 되는데~ 대충 이런 점..그냥 뭔가..뭔가 느껴짐)

 

그래도 뭐 이 정도야 하면서 읽고 있었는데

 

뒤쪽 단편에 일본과 미국이 손잡고 태평양 횡단 해저 터널을 건설해 대공황을 극복하고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아 그대로 일본이 식민지배를 하는 가정으로 쓴 단편이 있는데 일단 여기부터 엥..? 쎄한데? 했어

가정이 저런 가정인지라 주인공이 일본인도 아닌데(대만인. 일본 식민 지배) 나는 다이쇼 몇년에 어디어디에서 태어났다 이런식으로 쇼와 다이쇼같은 일본 연호 쓰고 걔 아버지도 다음 생엔 일본인으로 태어나고 싶구나 이런 말도 함

 

중국계 미국인인데 이런 이야기를 쓴다고.....? ...ㅎ 이 가정 자체가 너무 심적으로 불편한데..?했는데 그래도 무슨 뜻이 있겠거니 하고 읽었음

 

그런데 그러다가 욕구를 도저히 못 참는 남자들은 조선위안부를 찾아갔다. 자기도 한 번은 갔다. 뭐 죽은 생선처럼 꼼짝도 하지 않았고 그 이후로 다시는 가지 않았다 이딴말을...ㅋㅋㅋ 걍 철저히 도구 중 하나로 쓰고 슥 지나가는데 너무너무 불쾌했음

그 뒤로 동태눈 되어서 어떻게 끝나나 보자 했는데 그대로 그 주인공은 뭐 독립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혁명통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 지내다 자기연민만 오지게 하고 끝남

 

내 돈 주고 산 책인데 전자책이라 갖다 팔 수도 없고 구독이면 읽다 하차도 하는데 산 책이고 80퍼 정도 읽어서 사선읽기로 슥슥 읽고 끝낼 것 같긴 한데 진짜 너무 불호...

읽으면서 또 동양계 미국인 작가가.........(할많하않) 라는 생각만 하게 되었다

 

나 원래 비호글 잘 안 쓰는 편인데 도서방에 이 책 검색해보면 대부분 처음부분 좋다는 반응이랑(나도 그랬음)

그냥 잘 안읽힌다 정도의 글이 대부분인 것 같아서 이 내용 안 보이는 것 같아서 쓰고 가

 

내가 생각없이 대충 읽어서 이 단편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을 수 있음

근데 그래도 조선 위안부 언급 부분은 그냥 주인공 서사에 달랑 이용되고 지나가는 거라 특히 한국인 여성이면 불쾌하고 불편하지 않을 수 없음.

 

전자책으로 사서 중고판매도 환불도 못하고 슬프다... 

열받아서 우다다다 쓰느라 정리되지 않은 글 죄송합니당..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토팜💙]🚨민감하고 손상된 피부 주목! 판테놀 10% 고함량 ✨아토팜 판테놀 로션✨ 체험단 모집 356 09.14 43,40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044,9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85,5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80,7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95,955
공지 알림/결과 ✅2025 도서방 설문조사 결과✅ 23 01.01 13,320
공지 알림/결과 📚도서방 챌린지 & 북클럽 & 오늘의 기록 & 올해의 책📚 65 22.01.14 120,2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62241 잡담 나는 생각해보니까 책의 두께를 신경써본적이 없는것같아 18:17 8
62240 잡담 동물농장 다읽엇다...나폴레옹........이새끼......ㅅㅍ 17:57 34
62239 잡담 책 빌려와서 한 장도 안 읽고 반납하니까 현타가 3 17:49 53
62238 잡담 이번달에 완독해야되는 책들 1 17:39 122
62237 잡담 이다혜 작가님 좋아하는 덬 있으면 16:57 120
62236 잡담 명랑한 은둔자, H마트에서 울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이거 중에 머 빌릴까!? 3 16:48 75
62235 교환 민음사 책갈피 아직 모으는 벗 있니? 1 16:09 356
62234 잡담 나같은 벗들 있음? 나 정세랑 작가님 4 15:45 247
62233 잡담 쫌 탐난다 1 15:37 314
62232 잡담 도서관 서고에 있는 책 구출하러 간다 ㄷㄷㄷㄷ 8 15:21 330
62231 잡담 책이 너무 작아도 읽기 불편하구나.... 1 15:01 537
62230 잡담 도서관은 역시 무시무시해 1 15:00 247
62229 잡담 시지프신화 진짜 뭔말인지 1문장도 이해가 안 됨 4 14:57 143
62228 잡담 밀리에서 읽은 시집 좋았던거 추천해줄수 있을까? 14:45 29
62227 잡담 돈키호테 2권을 보존서고에서 구출했는데 2 14:20 162
» 잡담 종이 동물원 읽는 중인데 읽을수록 불호임(스포) 1 13:46 236
62225 잡담 철학책은 원액 같음 1 13:31 225
62224 잡담 칸트 다음으로 모르겠는 사람에 하이데거 추가됨ㅋ 13:00 74
62223 잡담 도서관에서 책 빌려왔는데 너무 노~래...ㅋㅋ 1 12:37 279
62222 잡담 혹시 나처럼 책은 두꺼울수록 좋다 하고 학습된 덬들 있니 10 12:25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