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나서 내가 왜 국내 소설 안 읽는지
다시금 깨달았어
너무 현실적이고 너무 와닿아서 불편함 ㅠㅠ
꿈과 현실의 타협, 밴드 동료와의 협박질, 대출 이자니 뭐니 하는 게 너무 현실적이고 잘나가는 형에 대한 열폭도 그러하고
시골의 폐쇄성, 배타성 너무 열받고
모든 인물들의 속물적인 면, 이기적인 면, 인간관계의 더러운 점이 더 와닿아서 불편했어ㅠㅠ
술술 읽히긴 한데 다들 너무 쓰레기라서 계속 짜증이 솟구침
괴수물이지만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따라가는 전개라 좀 실망스러웠어...
결말도 주인공의 내면적 변화로 마무리 되어서 끝까지 아쉬움만 남더라
피카레스크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맘에 들어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