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되게 쓸데없는 대화가 길고 많다는 생각이 든다
어쩜 이렇게 별거 아닌 것들로 호들갑스럽게 오래 대화를 할 수 있을까
옛날 귀족들은 너무 심심하고 할일이 없었구나 싶고, 근데 또 그 시절 분위기와 관심사가 느껴져서 재밌어
요즘은 도파민 천국이 되어서 사람들은 폰만 보고있고 이웃사람들간의 교류가 없어져가는데, 옆집을 방문하는게 매일의 일과라니! 우체국과 편지의 소중함같은걸로 한참 떠드는 낭만있는 시대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 방에서 5쌍이 춤을 출 수 있네 없네고 몇일을 고민하는거 보면서 어이없기도 하고 그러네 ㅎㅎ
아기자기하고 경쾌해서 나름 가볍게 잘 읽고 있는데 너무 길어서 조금 지겨워서 살짝 푸념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