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기대하고 기다렸던 일이 어그러져서 마음이 너무 상해서
이 기분 떨치고 환기하려고 사뒀던 책 꺼냈음
첨엔 좀 산만했던 데다 내가 추리소설을 거의 안 읽거든
중고딩때 셜록홈즈 몇권과 열개의 인디언인형? 그게 다임
근데 점점 빠져들기 시작해서...
내가 범인으로 생각했던 사람이 중반부부터 아닌거 같은거야
설마...어어 설마... 진짜 그 사람이라고...?
했는데 진짜 그 사람...!
턱 빠질뻔함
지금은 흔한 서술트릭이라지만 그때 사람들은 얼마나 놀랐을까
지금 앞부분부터 다시 보는데 다르게 보인다 신기해
이제 오리엔트 특급인가 그거 도전할거야
여전히 마음이 많이 상하긴 했지만
이상하게 좀 차분해지면서 다시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