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도 출간이라 지금의 시각과 다르다는 거 알겠고
미러링이라 주인공 성격이 이따위인 것도 알겠는데
읽을수록 가폭피해자들한테 죠?하는거랑 뭐가 다르냐 싶고
폭력에 길들여진 여자들에 대한 경멸만 한가득인데 반해
그토록 증오한다는 남자들에겐 오히려 집착이 느껴져
그리고 백승하 납치가 제일 이해가 안됨
백승하가 본처의 아들인가 혹은 악행을 저질렀나 봤는데
그것도 아닌 거 같고 대체 얠 납치,사육해서
어떤 정의구현을 할 수 있다는 건지도 모르겠어
뭐 반전이 있을라면 있겠지만 그것도 꼴같잖을거 같고
거기까지 내가 도달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음
여성혐오, 차별에 대한 저정도로 직설적인 발언이
당시로서도 파격적인 행보인건 알겠는데
주인공 행동이 너무 불편함ㅋㅋ
주인공 걍 성반전 한남같고 일반한남보다 액기스인
자기과신도 내로남불도 꼴같잖다…
이거 끝까지 보면 지금이랑 감상이 달라질까?
빌려서 읽을걸 사버려서 고민 많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