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엄마한테 밝은 밤 주고 읽게 했더니 너무 좋았는데 다음엔 뭐 보여드릴까?
765 18
2026.06.19 00:46
765 18

따로 살지만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환갑 넘은 울엄마가 어느 날 도서관에서 바깥은 여름을 빌려다 달라는 거야

그래서 어 나 그거 있는데 하고 빌려줬는데 한 이틀만에 읽고

'이런 거 또 있으면 가져와라' 했거든 (맘에 들었다는 증거)

 

근데 뭔가 단편집도 아니고 비슷한 결도 아니지만

그냥 내 욕심으로 밝은밤을 가져다 드렸어

 

그랬더니 다음날 책 날개로 읽은 부분 표시돼있는게 보이고

또 다른 날에는 안경끼고 식탁에 앉아서 계~속 읽으면서

얘, 희령이 원래 있는 도시니? 이런걸 물어보더라고ㅋㅋㅋㅋ

 

그러고서는 어제 다 읽었다. 잘 읽었어 고마워. 라고 하면서

이 작가가 몇년생이야? 어쩜 이렇게 써? 어휴~~ 하면서 감탄하는데

진짜 속으로 엄청 짜릿하더라ㅋㅋㅋㅋㅋ

 

좋아할까? 좋아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추천한 책이 상대방에게도 좋게 느껴졌을 때 너무 기쁘다는 걸 또 한번 느꼈어 

 

그래서 본론은

바깥은 여름, 밝은 밤을 재밌게 읽은 우리 엄마한테 가져다 줄 소설책 좀 추천 부탁해도 될까?

마구마구 추천해줘!!!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