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의 1984는 중간에 읽다가 말았는데 (이것도 재미없진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ㅎㅎ)
오늘 즉흥적으로 동물 농장 읽기 시작했어
책 분량 자체가 적기도 하고 내용도 재밌어서 앉은 자리에서 후루룩 다 읽음!
동물농장은 그냥 풍자 소설이라는 것만 알았지 내용을 거의 모르고 봤어
뭔가 예상이 가는 듯한 전개였는데 마지막에 어떤 부분이 넘 신선하고 충격적이어서
읽다가 육성으로 감탄함ㅋㅋㅋ
내가 그동안 읽은 책 중에 엔딩이 가장 강렬한 작품 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음!
꽤 오래 전에 쓰여진 고전소설인데 낡았단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고
솔직히 2026년 우리나라나 세계를 생각해도 겹쳐지는 부분이 있었어
난 사실 고전이나 세계 문학에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었는데
동물농장 읽고 오히려 다른 고전 문학도 더 읽어보고 싶어짐
냉전 시대나 소련 등 세계사 지식이 풍부한 상태에서 읽었으면 더 재밌었겠지만
딱히 모르는 상태에서 읽어도 충분히 재밌는 작품이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