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나서 입원수술하고 퇴원하니 생각난 도서관 책.
네. 장기연체자가 나였어요. 미안해.
근데 정말 경황이 없으니까 생각이 안났어.
몇년 전 얘기고 그 다음부터 장기연체책에 대한 내 태도가 좀 바뀜. 어른들은 더 그럴수 있겠구나. 빌려놓고 돌아가신 경우도 있을 거 같은데그런 거 아니면 좋겠다.
그렇게 대하니까 장기연체된 책을 마주할 때 화가 잘 안나게 됐어.. 도서관에서 제일 열받는 경우가 장기연체와 필기된 책, 두가지에서 필기된 책 한가지로 바뀜. 다만.. 더 큰 분노를 하게 됨.. 분노총량의법칙에 의해 분노가 몰빵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