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에 대한 이야기도 미리 들었고, 중국 내 금서로 지정됐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오 엄청 비판적인 내용이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비판적인 내용이 굉장히 적었음
메인소재인 토지개혁에 대한 내용도 '아.. 그거 의도는진짜 좋았음 ㅇㅇ 근데 다들 실무적으론 잘 몰라서 좀 그렇게 된 면이 있네 휘말린 우리선조세대 개개인들은 정말 안됐지ㅠ'의 논조에 가깝다고 느껴지더라
작중 굉장히 긍정적으로 그려지는 류 정치위원의 업적도 찾아보니 한국인+현대인인 내 눈에는 음...?이게 긍정적으로 자랑스러운 내용인가? 싶은 것도 있었고
중국은 이런것까지 금서취급을 해? 싶은데 하긴 중국이니까...
이 시점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게 작가가 중국 현지에서 살고 있는 거 같던데 정말 목숨 걸긴 어려웠겠지... 이정도도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듯...
아 근데 노잼은 아니었음 문체가 세련됐다곤 안느껴지던데 묘하게 술술 읽힘ㅋㅋㅋ
그리고 딥하게 들어가지 않으니까 눈살찌푸려질 정도로 잔혹한 묘사도 없고 불행포르노느낌도 덜들었음
또 아들이 최종적으로 묻어두자고 결정한것도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