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작품 처음인데 사회학자가 현미경으로 맘속을 비추는 듯한 느낌임 바깥은 여름은 힘들어서 포기했는데 이 작품도 만만찮다 단편에 유독 집에 대한 이야기가 많음 집이 한 개인의 내밀한 장소여서인가 싶음
또 부모님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에 대해 내 안의 이중적인 감정의 모순 즉 잘하고 싶은데 잘못하게 된다거나 하는 맘속 불편함을 후벼 파는 듯함
잘 읽히는데 뒷통수를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이 드는 킥이 있는 작품임 다른 작품 하나 더 읽어보고 싶은데 비교적 덜 힘든 작품이 뭐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