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말하는 에이징 솔로는,
결혼을 선택하지 않았거나 이혼 후 혼자 살아가는 중년을 말하는데
나는 결혼을 했지만 결혼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종종 하게 돼서 이 책에 눈길이 갔어.
이 책을 한 번에 다 읽진 못했고, 처음 읽는 중에 여행을 다녀왔고
다녀와서는 내용이 기억 안 나 다시 처음부터 읽었어.
여행 전에 읽을 때는 화를 낼 준비를 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결혼 안 한 게 뭐가 그리 이상하냐! 하면서..ㅎ)
신기하게 여행 후에 다시 읽으면서는 별 생각이 들지 않았어.
그냥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다는 걸 받아들이게 되고,
내가 싫어하는 오지랖의 경우에도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걸로 내 삶을 채워나가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작가의 다른 책 <이상한 정상가족>도 비슷한 결로 좋았어서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