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피폐물이나 인권탄압 이야기 읽을 때랑은 좀 다른 느낌이야
소설로 소비하면 안될 거 같은 정도 수위의 가난을 이렇게 다양한 종류로 써도 되는 거야? 라는 생각도 들고 (저마다 불행한 가정ㅠ 톨스토이 통찰력ㅠ)
단편선인데 소재가 결국 크게 한 덩어리이면서 결말이 다 열려 있거나 삼삼하니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기도 해..
현실의 굴레에서 등장인물 누구 하나 못 빠져나오고 저렇게 살다 죽을 것만 같은 엔딩이라 속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픈 느낌ㅠ
막 불호라기보다는...잘 읽히는 거에 비해 꽤나 힘들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