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유년시절.. 의문의 구형번개(구상섬전)이 어디선가 흘러들어오는데
이게 집안을 떠다니다가 부모님이랑 접촉한 순간, 두 사람의 형체가 통째로 재가 되어버림
냉장고에 들어있던 재료가 다 익어버리고 주인공이 입고 있던 옷 중에 조끼만 재가 되서 후두둑 떨어짐
이 충격으로 주인공은 구상섬전 연구에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함
그렇게 타지역에서 공부하던중 한참 방치된 집에 들렀다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새로운 새치, 먼지가 쌓여있지 않은 부분 등 이상한 흔적을 발견함 두둥!
대학 대학원까지 구형번개 연구를 하던 중 생전에 자신과 똑같은걸 연구하다가 구상섬전으로 죽은 사람의 자료를 건네받고
무심코 그 사람의 예전 사진을 확대해서 관찰하다가 시대와 맞지 않는 흔적을 봄
예를들어 플로피디스크를 쓰던 시대에 찍은 사진인데 앞주머니에 usb 같은게 들어있는 걸 본 거;
심지어 이 여자가 죽고 난 이후에 만들어진 자료들이 있는데 그 내용에 끼어들듯이 써갈긴 메모가 이 사람 필체로 쓰여있음.. 죽은 날짜 이후인데? 왓더헬?
주인공이 이제 구상섬전 관련해서 러시아 시베리아 모 기지까지 가는 부분 읽다가 너무 재밌어서 방금 덮고옴.... 이미 별 5개 확정이다 넌
미친 재능이야 류츠신은 어디 쾌적한데 갇혀서 글만 썼으면 좋겠음 sf계의 고트이자 원 오브 어 카인드 그 자체셔
내 sf인생에 하드sf를 이렇게까지 재밌게 쓰는 작가 많이 못봤는데 너무 소중함 사는 동안 다작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