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책 많이 안읽던 사람과 이북리더기
456 8
2026.02.05 13:20
456 8

1줄요약 : 불면증 치료제

 

 

학생때 책 좋아하다가 대학입시 하면서 점점 책 안보게 된 전형적인 타입 

어릴때 책 좋아했고 많이 읽었고 책을 막 매일 한두권씩 사주는게 아니니까 같은 책도 여러번 읽어서 

그냥 그 빨로 언어점수는 잘 받음 

 

어른 되고 그때 경험은 있는데 독서력은 낮아져서 책은 사지만 잘 안읽고

책읽는 자세가 너무 불편해짐 머리아프고 팔아프고 편한 자세로 책읽는 방법을 모르게됨 

눈도 피곤하고 지루함 유튭 뒤지면 내용 다나옴

이런이유로 점점 책 안 읽다가 지적허세허영용으로 이북리더기를 삼 

 

처음에는... 시리즈에서 웹소를 읽었음 ㅋㅋ 

그러다가 쳐박템 됨 왜냐면 폰에서 보면 되니까..? 

 

그러다가 .. 모종의 이유로 스트레스를 빡씨게 받으면서 불면증이라는 게 생기게 됨 

병원에서 수면유도 처방받고 하면서 잠 못자는 고통에 대해 깊생을 하게 됨 

그래서 약을 영원히 먹을 수는 없으니 수면 루틴을 만들어야겠다 

= 책만 보면 자니까.. 자기전에 책을 보자 

= 종이책은.... 불을 못끄잔아..? 이북리더기라는것이 잇었던 거 같은데 

 

해서 나는 매일 저녁 씻고 약먹고 누워서 이북리더를 보다가 졸리면 그대로 잤음 

조금 읽으면 1-2페이지 많이 읽으면 수십페이지 그냥 졸릴때까지 보다 잔다는 루틴 

처음에는 비몽사몽 읽으니까 내용이 기억이 안나서 몇페이지 앞으로 돌아가서 다시 읽고 그랬고 

그런문제도 있어서 비문학보다 문학위주로 읽었는데

너무재밌으면 잠이 깨니까 그때 삼체를 읽기 시작했음 

(드라마를 봐서 내용을 얼추 알고있음, 그 전에 읽은게 해일메리로 SF 에 관심이 좀 생겨있었음, 적당히 어렵고 적당히 길엇음 (잠자기에))

 

그렇게 영원히 청신을 이해하지 못하며 삼체 1, 2, 3을 다 읽고 0, X 까지 읽음 

더 읽을 게 없는데 나는 재밌는 책을 찾는게 아니라 적당히 졸린 책(?) 을 찾아야 하는것이어서 러시아문학을 떠올림

오타쿠기질이 있어서,,,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를 조짐 수많은 표트르인지 표르트인지를 만나게 됨

(현생에서도 사람이름 조지게 기억못해서 그거는 그냥 아직도 등장인물 이름 기억못하는채로 살고잇음)

 

그러다보니까 문득 엇 내가 생각보다 책을많이 읽은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엇음

북적북적에 등록을 해봄 

읽었던 책들이 다 개뚱뚱함;;;; ㅋㅋㅋㅋㅋ 엥 갑자기 뿌듯함 

읽는 것들 중간에 지겨우면 좀 가벼운 소설 같은것도 찍어먹었었는데 취향이라는게 생겻는지 

이건 이래서 별로네 이거 뭔가 좋네 이런 감상들이 생겨남 

맘에 들거나 깊생드는 문장에 하이라이터 치기 시작한것도 이때쯤부터고 

이게 늘어나서는 필사를 시작함 (하이라이트 한거만)

 

나는 구구절절 적었다시피 '독서'에 진심은 아니었기 때문에 밀리에서 주로 컨텐츠를 소비하는 감각으로 책을 읽고 있는데 

모두 경험 있겠지만 내용이 쉽게 휘발되는데 다시 볼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하이라이트만 적어보기로 했음

다시 적으면서 약간 찡했던 것들도 있고 다시 소름돋는 것들도 있었음 

 

여전히 나는 낮에는 책을 안읽고 어디가서 취미가 독서라고 하지 않음 

하지만 독서를 통해 세상을 본다는 경험은 다시 배워나가고 있는 거 같음 ㅋㅋㅋ 

 

길이에 비해 노잼이네요 언젠가 펑 할거같아요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373 02.03 38,1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0,3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97,2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4,1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02,044
공지 알림/결과 ✅2025 연말 도서방 설문조사 57 25.11.30 4,049
공지 알림/결과 📚도서방 챌린지 & 북클럽 & 오늘의 기록 & 올해의 책📚 65 22.01.14 108,7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52226 잡담 오닉스 페이지 7 있는데 고 7으로 갈아타는 거 어때? 23:11 7
52225 잡담 소설이나 시집 추천좀 해줄 수 있을까? 1 22:45 25
52224 잡담 1999년도에 출간된 책 알라딘중고로 샀는데 상태 기대하면 안되겟지 1 22:44 60
52223 잡담 나 올해 북클럽은 문학동네로 할래 22:31 134
52222 잡담 와씨 페스트 짱이뻐 4 22:25 270
52221 잡담 양귀자 모순 소장가치 있을까? 9 21:56 229
52220 잡담 리더기 중에 빠른 건 뭐야??? 1 21:48 88
52219 잡담 리브로피아 쓰는덬들...? 2 21:24 94
52218 잡담 야간비행 어린왕자중에 머부터읽을까 2 20:19 105
52217 잡담 70대 어른이 보기에 괜찮은 리더기가 뭐가 있을까? 4 19:55 198
52216 잡담 도서관이랑 나랑 문학에 대한 정의가 서로 달라 2 19:24 467
52215 잡담 나눔덬한테 받은 책 왔다!! 1 19:01 233
52214 잡담 혹시 이북리더기 뒤에 이 스티커 떼 안 떼??? 7 18:43 482
52213 잡담 2월 먼슬리클래식 페스트 7 18:31 472
52212 잡담 황석영 장편소설 추천 부탁해! 5 18:27 130
52211 잡담 원서 챌린지 참여 중인데 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 1 18:26 75
52210 잡담 이북리더기 궁금한 게 있는데 크레마 그랑데는 써봤거든 4 18:18 95
52209 잡담 예약도서들이 갑자기 다 몰려버렸어ㅋㅋㅋㅋ 2 17:54 279
52208 잡담 예사전자도서관은 독서진행률이 표시 안되는거지? 17:37 44
52207 잡담 희망도서 신청한 거 문자왔는데 ㅋㅋㅋㅋㅋ날짜 잘못 와서 식겁함 1 16:49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