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 쏟아진 지고지순한 팬데믹 속 인류애 이야기지만, 한국 소설계에 들불처럼 번진 퀴어 소재가 어김없이 포함된것 까지도. 그치만 뻔한 메세지이기에 끊임없이 울려야하는 경종이라는게 있잖아.
파이 이야기의 이빨 품은 미어캣 섬 부분이 생각나는 체육관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었어. 아바타의 나비족도 생각나고. 심약할 수 밖에 없기에 연한 마음을 가진 십대 이십대가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언니를 둔 따까리라면 공감하는 문장이 많을테곸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