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최다권수 찍은 올해 독서 기록
400 0
2025.12.31 00:16
400 0
vNFFfb

기억에 남는 책- 버진 수어사이드, 어부들

둘 다 나한테 비슷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는데 내 감정이 극한의 괴로움과 참담함으로 가득하게 만들어서 읽는 내내 종이 넘기는 게 힘들었음. 내 취향이 운명을 거스르지 못하는 나약한 인간의 파멸을 다루는 책인 걸 새롭게 알게 됐다. 이런 책 있으면 더 추천해주라.. 가슴 벅벅 찢기는데 여운 오래 가네


좋았던 비문학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원래 비문학 싫어 인간인데 번역이 관한 글은 처음 읽어보고 흥미 있는 주제여서인지 재밌게 읽었음. 빌려 읽었는데 소장하고 싶어서 구매했다. 

고통 구경하는 사회/자극적인 정보를 필터링없이 수용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글 자체가 유려하다 해야 하나 곱씹으면서 읽고 싶어서 소장한 책. 아저씨 나오는 파트가 가장 인상깊었음.


좋았던 책

개구리/ 중국 근현대사 관련 소설을 좋아하는데 특히나 또 다른 심연의 중국을 본 것 같아 충격이 컸던 책

스토너/ 엄청 큰 사건없이 한 인물의 일생을 다룬 내용인데, 이런 평범한 인생이 부럽다? 싶었던 책

속죄/ 원작보다 영화 먼저 보면 원작을 봤을 때 감흥이 많이 떨어지는데(콘클라베) 이 책은 또다른 신선함으로 다가왔고 만약 이 책을 영화보다 먼저 봤다면 기억에 남는 책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고래/시도때도 없이 가슴가슴거리고 외설적인 표현이 많은 책이지만 한국식 설화같은 느낌에 몰입감이 엄청났던 책

곰탕/ 술술 읽기 넘 좋았다

여름, 이선 프롬/ 이디스 워튼의 한 방이 좋다

타타르인의 사막/ 내 인생 책인데 재독함.

작별하지 않는다/ 번역되지 않은 생생한 표현을 바로 읽을 수 있다는 만족감

그외

리틀 라이프/ 2 결말만 빼고 다 읽었는데 못 읽은 게 아쉽진 않음..

프로젝트 헤일메리/ 오로지 로키를 위해 읽은 책

야간 비행/ 낭만적인 제목과 다르게 내용은 현실적이었음..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아줌마여서 더 관심있습니다.

계엄령/ 시기적절하게 읽어서 더 몰입했던 책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존않 읽은 사람 중 반은 인생책이고 반은 불호라는데 나는 후자

페넬로피아드- 신화 좋아 사람으로 이 작가가 장편을 써주길 애타게 기다리는 중

온 세계가 마을로 온 날/ 인류애 충전하고 싶을 때 읽으세요. 근데 반복적인 내용이라 중반쯤되면 지루할 수도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제목은 개땡기는데 내용은 담담하고 슬픈 회고록 같은 느낌

여름은 고작 계절/표지가 넘 이뻐서 안 끌렸는데(?) 생각외로 딥한 내용이라 인상깊었음 


밀리 덕분에 많이 읽을 수 있었던 한 해였다. 내년에도 밀리 1년치 구독해놨는데 더 열심히 읽어야지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440 01.01 40,3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4,9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31,4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8,0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53,220
공지 알림/결과 ✅2025 연말 도서방 설문조사 57 25.11.30 2,830
공지 알림/결과 📚도서방 챌린지 & 북클럽 & 오늘의 기록 & 올해의 책📚 65 22.01.14 106,9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50933 잡담 하씨 내 디지털 카트 또 삭제해버렸나봐 ༼;´༎ຶ ۝ ༎ຶ༽ 04:13 15
50932 잡담 베르테르 너무 감정적이라 읽으면서 기빨려 (›´-`‹ ) 03:26 17
50931 잡담 요즘 책포장 하는중 03:04 103
50930 잡담 갤럭신데 민음사 일력 자동으로 안바뀌네 1 02:27 54
50929 잡담 집에 못 읽는 소장도서가 많은데 도서관만 가면 왜 눈이 뒤집힐까 2 01:41 57
50928 잡담 오늘 도서관 신착이 엄청 많이 생겼어 00:28 135
50927 잡담 도서관에서 빌린 책 연장 풀로 땡겨놨는데 3 01.02 220
50926 잡담 책발전소 1월 큐레이터가 원소윤 작가님이래서 1 01.02 115
50925 잡담 눈마새 읽는중인데 비아스 마케로우 ㅅㅍ 3 01.02 101
50924 잡담 사실 난 내가 한국 작가 소설을 읽게될줄은 생각도 못했음.. 01.02 176
50923 잡담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 재밌다 1 01.02 163
50922 잡담 독서 의자 살까 말까 미치겠어... 3 01.02 341
50921 잡담 책표지만 보고 추측 해줄 수 있어? 4 01.02 445
50920 잡담 팔마병이 온다온다... 왔다 왔어.... 3 01.02 155
50919 잡담 새해라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읽음 4 01.02 132
50918 잡담 지금 절창 읽고있는데 이 작가 책 다 이래? 13 01.02 550
50917 잡담 새해 첫 책 드라이브 피플 불호후기 스포있음 01.02 45
50916 잡담 책태기였는데 네버라이 와 4 01.02 235
50915 후기 지구 당첨된 후기 7 01.02 461
50914 잡담 머리 나쁜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있을 까 5 01.02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