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모가 큰데 책읽고 신문읽고 공부하는 사람들 꽤 많았어.
내가 국중 간게 십년전쯤이라 비교가 어렵긴 한데 난 국중에선 가방도 못 가지고 들어가고 그래서 불편했거든. 근데 여긴 가기전에 본 블로그에선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 같은거라고 보고 갔는데 그냥 규모 큰 동네 도서관 같은 느낌이었음.
내부 사진 금지라고 붙어있는 것을 못보고 로비 들어가자마자 뻥 뚫려있는 로비 신기해서 사진 찍었는데 나올 때 보고 머쓱해졌다. 의도하지 않은 어글리코리안 죄송...
빅토리아파크 바로 건너편에 있는데, 예술도서 있는 10층가면 빅토리아 파크랑 그 너머 바다까지 뷰가 미쳐버림. 거기선 뷰 보느라 책 못읽을거 같은데 그 곳 사람들은 이미 너무 익숙해서인지 열공, 열독중이긴 했음 ㅋㅋ
나는 앉아서 뷰보다가 영어로된 책 좀 보다가 나왔어.
재미있는 건 5층에 지도실(?)이라고 해야되나 전세계 지도 모아둔 서가가 있는데 거기 우리나라 지도가 꽤 많아서 신기했음ㅋㅋ 내가 전북 출신이라 유독 잘 보였는지 모르겠는데 정읍,진안,군산 지도들이 있었음ㅋㅋㅋ 그 밖에도 의외의 다른 지역들 지도도 꽤 있어서 넘 신기했다 .
홍콩 여행 가서 근처 갈 일 있으면 한 번 가보는 거 추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