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동화의 몽글몽글한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슬픔이 좀 가미된)
생각보다 더 현실적인 고통을 다루고 있어서
진짜 오열오열함....
노든을 보면서 삶은 고통의 연속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면서도 그 고통을 견디게 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어
내가 마음이 힘들 때 봐서 그런가 진짜 위로도 되고
대성통곡하게 되더라.. 책 보면서 눈물 찔끔은 해봤어도
이렇게 통곡하면서 운 건 처음이야ㅠㅠ
왜 세상이 나한테 자꾸 고통을 주는 걸까 싶을 때 읽어볼만한 책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