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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 8권까지 오타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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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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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책을 읽기 전에 항상 계획하는 편(?)이었는데 뭔 바람이었는지 예정에도 없던 블러디드 8권까지 구매해서 신나게 달려버림

완결 직전 버저비터 눌릴 때 보려고 꽁꽁묵혀뒀는데 생각이 떠오르자마자 당장읽어ㅓ야해!!!!111 민생페이로 예약갈겨버림,,,,,,

 

유독 룬아는 그 날의 날씨와 그 책들은 내가 그걸 읽는 장면이 떠오름. 좋아하는 작품이니 그러겠지만.....

아무튼 미친날씨(+) 와 미친후유증소설(+)이 더해져서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거같아서 쓰는 기록

 

 

 

 

달리면서 제일 먼저 느낀건 1-2-3부 주인공들의 행적들인데

윈터러는 홀로 여행하며 만나고 헤어지는 귀인들로부터 지혜를 얻고 출발지점으로 돌아가 작별을 고하고 살아가겠다는 성장이야기이고

데모닉은 쫓기지만 친구들과 여행하며 여행길에서 벌어지는 일들로 정체성을 깨닫고 집으로 돌아가는 성장이야기라면

 

블러디드는 둘만의 여행도, 자신들을 도와줄 새로운 귀인을 만나는 일도 없다. 그렇기에 이동행적이 그리 많지 않다고 느껴진다

오를란느: ?

루그란: 네?

필멸의땅: 네?

도망과 여행보다는 숨고 숨기는데 급급했는데도 서로 좁은 방에서 깨달음을 얻고 일어난 사건들을 보며 서로의 생각이 달라지며 성장한다고 생각함

쓰고보니 윈터러와 데모닉이 영혼의 쌍둥이같은 느낌적인 느낌

 

3가지 이야기 중 개인적으로 블러디드같이 좁은(?) 장소에서 이야기가 이뤄지며 각자 위치가 달라지는 상황을 무척 좋아하는데

초반 추리소설같았다가 급물살을 타더니 태풍의 눈 앞에까지 와있음(정병on)

 

 

8권을 덮고나서 든 생각은 세월의 돌과 비슷한 분위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비슷하지만 아닌거 같다.... 그 점이 블러디드만의 매력이라고 결론내렷음

아닌거 같다....? 그러면 뭔가 이 점이 다르다고 명확하게 말해야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음

내가 모르는 점을 끝까지 찾아내야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3부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어ㅋㅋㅋㅋㅋ

ㅅㅂ 내 안에서 진짜 추리소설됨;

 

 

 

 

막시민에 관해서는

옛날 데모닉에서의 막시민의 비중을 생각하면 정말 많은 편이고 조슈아와 같이 성장했다고 느꼈는데

어른이 되서 블러디드를 읽어보니 그건 어린시절 성장이었고 또 어른이 되어가면서도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줌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어른이 되고나서 이게 보이다니 한심하기그지없다ㅅㅂ차애에 대한 사랑이 이정도엿다니 오타쿠공부다시해야함

2부와 3부의 분량을 생각하면 촘촘하게 성장시키려고 했구나라고 생각했음

 

아마 가장 비현실적이자 판타지에 가까운게 이스핀인데

이미 본인의 책무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묘사가 없으며, 본심을 그리 드러내는 편이 아니고, 막시민에게만 들키더라도 또 숨어버리는..

이입이 잘 안된다는 평가도 약간 공감은 감

그렇기 때문에 3부의 주인공이지 않나 싶음ㅋㅋㅋㅋㅋ철의가면을 쓰고 불도저샤를1세여캐,,,,,,어케안사랑함미슐랭쓰리스타테이스트굿

 

 

 

 

제일 와닿았던건 아무래도 막시민의 변화인데

중학생때 어딘지도 모르는 토끼의 지혜에 작가님 간담회?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친구와 홍대 슈퍼마켓을 물어보며 헤매 도착했지만 간담회는 이미 끝나고 사인만 받아왔던 옛날과

시간이 흘러 이제는 운전하며 서울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는 것처럼

막시민이 서술했듯 세상이 변하고 친구들도 달라지고 끝내 본인도 달라지는 것처럼

독자도, 작가도 변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변화로 그리운 마음은 있지만 아쉬운 마음이 없다고 생각해서 마지막 9권에서 이 둘도 그런 생각이었으면 하는 마음임

물론 아니여도 좋지만(?)

 

 

 

8권까지 한줄요약: 서로가서로를존나사랑해서제발도망가라고소리치는미친마법판타지추리로맨스쌍방구원후유증태풍의눈

ㅁㅊ 거짓말 한 개도 없어서 후유증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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