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음...
나 너무 대단한 이야기를 읽은 것 같아
올해부터 매월 휴고상 수상작을 읽어보기로 결심했고
그 시작으로 지난달 <다섯번째 계절>을 시작으로 이번달에 <석조하늘>까지 끝냈어!
중간에 빌려놓은 책들이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 이어갔는데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벅차오르는 여운 때문에 잠시 눈을 감고 있었음..
이건 인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야
후반으로 갈수록 내내 울컥하고 가슴이 미어짐 ㅠㅠㅠ
이 엄청난 대작을 내가 뭐라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많은 덬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어!
괜히 3년 연속 시리즈 전권으로 휴고상을 받은 게 아니야..
사랑을 잃고 무너졌을 때에도 결국 다시 딛고 일어나게 하는 것 역시 사랑이라는 걸
너무 절절히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