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질문? 상담? 글이 될거 같아
초등 고학년을 키우는 학부모인데 최근에 애가 사실 그동안 얘기 안했지만 중고책이 싫다 도서관 책은 더 싫다 찝찝해서 그런 책은 보고나면 손부터 씻게 된다 그러는거야
난 중고책 도서관책 너무 좋아하거든 알라딘 중고 뒤지는게 취미라 생각도 못함어쩐지 애가 도서관 책을 빌리면 소독기 돌리는거에 집착하더라구ㅠㅠㅋㅋㅋ 좀 놀랐는데 여튼 존중하고 싶어서 알겠다 하고 그 다음부터 일단 도서관>중고>새책 순으로 찾아보던 걸 자제하고 가능하면 새책을 사주려고 노력하고 있어
알고보니 배우자도 그런 면이 있는데 성인되고 나선 도서관책 중고책 개이득! 1권 값에 n권!! 생각이 먼저라 이제 참아진대...
혹시 이런 비슷한 찝찝함을 느껴봤거나 느끼는 덬들은 북커버를 쓴다거나 알콤솜 같은걸로 책을 닦아내거나/소독기를 돌리거나 하면 그 찝찝함이 덜해서 괜찮아지는지 아니면 배우자처럼 어른이라 이성이 앞서서 참게 되는지.. 이런 경험들을 나누어줄 수 있을까ㅠㅠ 어떤 얘기든지 좋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