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자체는 천선란을 필두로 요즘 sf 판에서 자주 쓰이는 로봇의 인간을 향한 무한한 사랑이라 랑과 나의 사막 혹은 천개의 파랑이 좋았던 사람이라면 아무 사전 지식 없이 읽어도 재밌을거임
그치만 세계관이나 로봇간의 대화를 통해 정보라가 하고픈 말(그리고 늘 해왔던 말)이 제목부터 아로새겨져 있어 알면 알 수록 더 곱씹게 되는 글이야 유토피아...유토피아... 중얼대는 사람이되 취향 저격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편이라 오히려 좋았다 아 간만에 벅차오름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