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계속 길만 거닐다가 점점 하고싶은 말의 윤곽이 드러나는 의식의 흐름 방식이 나는 정말 잘 맞았어 왜냐면 나도 길걸으면서 그런식으로 생각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 ㅋㅋㅋ 거기다 비유가 꽤 많은데 다 너무 신박해서 좋았어 허구의 인물과 장소를 현실과 비슷하게 설정해서 설명한다든지 맨섬 고양이라든지 'I' 같은거ㅋㅋㅋㅋ 작가가 문학과 칙션과 글쓰기를 참 사랑한다는 것도 느껴졌어 전반적으로 현대의 여성들에게도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점이 많다고도 느꼈구 그치만 약간 어려웠던 점은 난 영국 시인과 작가를 잘 모르니깐... 계속 많은 인물들 나오는게 좀 어지러웠어
잡담 자기만의 방 드디어 읽었는데 기법 진짜 마음에 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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