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참 불쾌하다..ㅜ
아는 사람이 자기는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김훈이고, 흑산이 제일 좋다고 해서 아무 사전 지식 없이 읽기 시작함
(독서 관심 가진지 겨우 6개월, 작가 정보 없이 그냥 읽어보라는 거 다 읽어보면서 스타일 찾아가는 중임ㅜ)
그 시대 잘 풀어내서 보여준 건 좋은데 굳이 여자에 대한 묘사나 그런게 진짜 너~무 거북했음..
읽다가 너무 거북해서 혹시나 하고 더쿠랑 네이버에 몇 개 검색해보고는 아차 싶어가지고..ㅜ 이래서 사전정보가 중요한거구나.. 싶었음 ㅅㅂㅜㅜ
그래도 추천해준 작가/책이니까, 너무 좋다 하는 책이니까 그래 끝까지 읽어보자 하고 읽는데 읽는 내내 진짜 거북해서 다른 내용도 집중해서 읽기가 힘들더라..
솔직히 이야기 진행에 있어서 꼭 필요한 내용, 묘사도 아니라고 느껴져서 더 거북했던 것 같음; 저런 내용들에 쓰인 잉크랑 종이가 아까운 느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