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이지만 단편집같고 그 단편들이 유기적으로 얽혀서 결말이 완성되는데 그 51인들(제목은 피프티피플인데 작가님이 51인들의 이야기라네)의 이야기가 제각각 달고 쓰고 떫고 다채로운데 마지막에는 희망이라는 단어로 그들을 하나로 묶게 되더라
그 51인중에 나를 닮은 사람,내가 되고싶었던 사람,내 주변에 있을것 같은 사람..이렇게 비춰보게 되고 그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하고 싶어지게 하는 책이었어
소장할 목록에 이렇게 또 하나 들어가는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