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인 원덬... 비싼 리더기 구입을 정당화하기 위해 한 달에 10권은 읽자는 목표를 세운 지 어언 1년 6개월
몇 차례 고비는 있었지만 잘 지키고 있었는데 이 미친놈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이에요
이건 천재지변이기 때문에 내 기록은 깨진 적이 없는 거야 아무튼 그러함
암튼 작년 읽은 책들 정리해 보자면
일단 가장 뿌듯한 건 누가 뭐래도 토지 완독한 거! 도서방 챌린지 덕분에 가능했어 고마워!!
소설 베스트 3 - 토지, 검은 사슴, 앨저넌에게 꽃을
비소설 베스트 3 -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E=mc²,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이렇게 많이 읽은 건 처음인데 올해도 비슷하게 갈 수 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