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소설
다양한 sf 하위 장르의 소설 단편선들이 모여있어 흥미롭게 읽었어. 불법 무기상 챕터랑 아레나 챕터가 좋았어. 전자는 1984랑 비슷한 분위기이지만 불법 무기상이 독재체제에 맞서는 과정이 독특해서 인상깊었어. 후자는 트레키라면 다 알겠지만 오리지널 시리즈 아레나 에피소트가 이 소설에서 따온 내용이라고 해서 인상깊었어
올해 최고의 책
제프가 귀엽기 때문에 선정했어! 제프는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케릭터인데 표지 정가운데에 있는 회색 땅상어가 제프야. 사람 말은 못하지만 (Mrr!라고 말하고 다녀) 다 알아듣고 행동하고 다녀. 제프말고도 다른 히어로들 반려동물도 자주 등장해서 보다보면 힐링되는 코믹스야. (참고로 대사도 거의 없어서 영어를 잘 못해도 편하게 볼 수 있어)
올해 비문학 책도 몇 권 읽었던 것 같은데 의외로 소설만 잔뜩 있어서 신기했어. (보통 비문학:소설을 1:1 비율로 읽는 편이야) 내년에는 비문학도 많이 읽어야겠어 ·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