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그렇다면, 이십억 명의 사람들이 이십억 개의 목소리와
하나같이 중요하다고 아우성치는 이십억 개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만은 특별하다고 여기며 살아가는 이 세상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곳이었다.
그런 세상에서는 누구도 특별할 수 없었다.
모두가 자신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바로 그 때문에 아무도 특별하지 않았다.
누구라도 하찮음의 강물에 빠져 허우적댈 수 있었다.
전체적인 내용 떠나서 뭔가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걸 생각하니 눈길이 가더라고 ㅇㅇ
별개로 영화 보고 읽게 된 케이스인데
읽다가 급 후기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얼마 없지만
다들 답답하거나 1부가 진입 장벽이라고 하네?
실은 나도 그러는 중이야,, 진짜 은근히 안 읽혀진다ㅋㅋ큐ㅠ
아직도 1부 초반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