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에 있는 과소비 조장 관련 넷플 다큐글 보고 생각났는데
난 <총보다 강한 실>이라는 책 읽고서 옷 소비 많이 줄였어
여성이 주로 담당한 방직과 방적이 인류의 역사에 얼마나 중요하게 기여했는지
다양한 실과 천의 종류들을 살펴보는 내용인데
역사에서 지워진 여성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도 있었고
실 한 타래, 천 한 조각이 정말 소중한 자원이구나 깨닫게 됐어
그래서 있는 옷 최대한 오래 아껴 입고
망가지거나 맘에 안 드는 부분 있어도 새로 사지 않고 수선해서 입고 있음!
물론 기분 전환으로 새 옷 살 때도 있지만 적어도 생각없이 사고 막 버리는 건 줄었어
과소비의 위험성에 대한 책이 아닌데도 내 소비 습관에 영향을 많이 끼쳐서 신기함ㅎㅎ
책 내용도 유익하니까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