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영화는 진~짜 순한 맛으로 각색함ㅋㅋㅋㅋ
소설은 차별 뿐만 아니라 종교랑 계급 얘기도 많이 다루고 있고 사건들도 더 심각하고...
초반이 많이 지루해서 때려칠까 했는데 학교 얘기 나오니까 몰입 잘 된다
근데 읽을 수록 이 얘기를 굳이 오즈의마법사를 통해 할 필요가 있나 싶음
그냥 별개의 판타지 세계관 만들어도 아무 상관없을 거 같은데ㅋㅋㅋ
원작의 평화로운 배경을 가져다쓰면서 '아니요 이건 사실 다 독재 치하의 가짜선전이고 어쩌고저쩌고'하는 게 좀 별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