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책만 빌려보다가 월마다 작가 초빙해서 강연하는 게 있길래 지난달부터 가봤는데 엄청 재밌더라고
그래서 이번 달도 갔는데 관장님이 이번이 올해 마지막이고, 내년엔 예산이 줄어서 도저히 개최가 어려운 지경이라고.... 다시 열어보려고 노력하겠지만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다고 하시는 거야
희망도서 예산도 엄청 준다는데 강연도 없어진다니 너무 아쉬워 ㅠㅠㅠ 무료로 동네에서 문화생활 즐기는 게 이렇게 만족스러운 줄 몰랐어
끝나고 작가님이랑 참석자 단체사진 찍는데 마지막 기념하는 것 같아서 눈물나더라... 제발 예산 사정 더 나아지면 좋겠는데 어디 민원이라도 넣으면 도움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