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비피티한테 30분동안 물어봤는데 답이 안 나와....
나름 유명한 책이었는데....ㅠㅠ 도저히 기억이 안 나
단편집에 있던 한국소설이고 카테고리는 공상과학 같았어
일단 배경은 정부에 의해서 단어가 사라지는 세상이야. 근데 이제 단어가 사라지면 단어와 연관된 기억까지 모두 사라져
예를 들어 향수라는 단어를 없애면 다음날부터 모든 사람들이 향수라는 걸 기억을 못 해 몸에 뿌리는 향기가 나는 물이라 해도 사람들은 다들 그게 뭔데? 라는 식으로 그런 단어가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망각해
정부에서 꽃이란 단어를 없애겠다고 하면 사람들은 그 날에 즉시 모든 꽃을 뽑아서 태우거나 물에 떠내려보내거나 해서 없애야 해 그러지 않고서 꽃을 보고 '꽃'이란 단어를 계속 떠올리고 있으면 변절자(단어 정확하지 않음)으로 잡혀가
젤 섬뜩했던 장면은 신체 부위 중 하나를 지칭하는 단어를 없애겠다고 한 장면인데 그 다음날부터 사람들은 그 부위를 없는 취급하면서 살아가더라.. 내 기억상 주인공도 거기서부터 의문을 느꼈던 거 같아(정확하지 않음)
주인공이 없어진 단어를 기억하자 정부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숨어살기 시작하는데 주인공처럼 없어진 단어를 기억한다는 이유로 숨어살던 사람들이 들켜서 정부한테 연행되는 장면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
그리고 주인공의 엄마도 그런 변절자? 였어서 지하실이었나 창고에 있던 어머니의 유품? 인 조각상을 부수니까 안에서 이미 사라진 단어들을 이름으로 가지던 물건들이 나오던 장면이 있던 것도 기억해ㅠㅜㅜ
아 진짜 이거 이름이 뭐지? 기억날듯 기억이 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