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1월이고 올해 몇 권 읽지도 않았지만 올해 읽은 책들 중에 가장 좋았던 작품들이야 다 읽어가는게 아쉬워서 책장 넘기기가 아까웠음ㅠㅠ
희망은 거의 600페이지, 맡겨진 소녀는 100페이지 정도로 분량은 극과극이지만 둘 다 여운이 남아 맡겨진소녀는 두 번 읽어도 좋더라
맡겨진 소녀 읽고 반해서 이처럼 사소한 것들 - 푸른 들판을 걷다 읽었는데 맡>이>푸 순으로 좋았음! 맡겨진 소녀가 너무 강렬했나봐
반대로 모순 읽고 재밌어서 나는소망한다~ - 희망 읽었는데 희>나>모 순으로 좋아서 희망 최애됐음! 그치만 셋 다 너무 재밌고 문장들 감탄하면서 읽었어ㅋㅋㅋㅋ
혹시 이 작품들 좋았거나 취향 비슷한 덬들 있으면 책 추천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