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동호 시선에서 바라 본 진수는 완전 어른같고 뭐든 척척 구해주는 든든한 사람이었는데 진수 말대로 항복했다가 결국 동호는 죽고.. 진수도 4장에서 보면 자기 영혼이 깨졌다 표현할 정도로 그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삶을 살다가 결국에 동호 죽어있는 사진 유서 옆에 남겨두고 스스로 목숨 끊은거
너무 충격이었어..뭔가 1장 진수첫인상이 든든한 책임자 느낌이라서 그런가 4장에서 고문 적나라하게 묘사한 것도 그렇고 그렇게 총명하고 든든했던 사람이 망가져버린게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음...ㅠㅠ
몇십년 전만 해도 이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다는게 가슴이 답답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