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두꺼운 책인데
갈수록 재밌어서 거의 하루 반만에 다봤어 ㅋㅋㅋ
각기 다른 사건을 다룬 6개 챕터인데
시간 역순으로 서술한것도 독특하고
결국 다 연결되는게 끝까지 읽고나니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1장 흑과 백 사이의 진실
첫장 읽어보고 흠... 생각보다 그렇게 재밌진 않은데?
다 뤄독찰이 꾸며낸 거라니 재미는 그냥저냥이군 하고 생각함
2장 죄수의 도의
오 좀 흥미진진한데? 앞부분 설명 좀 길었지만 진실이 드러나면서 재밌어짐
(근데 여기 나온 탕링이 1장의 애플인지 몰랐음 ㅠㅠㅋㅋㅋ 도서방 후기 검색해보고 알아차림)
3장 가장 긴 하루
와 관전둬 추리 쩌는데??? 스번톈이 도주하는 방법과 스스로 부식액 투척한 것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차리다니 진짜 똑똑하다 ㅋㅋㅋ
4장 테미스의 천칭
오 3장이 일어나기 전 스번톈 스번성 형제 일이었구나
와 제일 재밌었음 tt가 다 꾸며낸일일 줄이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음
이걸 다 파악한 관전둬 추리 미쳐씀 ㅋㅋㅋㅋ
5장 빌려온 공간
어쩐지 계속 홍콩 경찰들의 부조리를 얘기하는 느낌이던데 그게 반영된 사건이라 그런거였구나?
실제 납치한건 아니라니 다행..
6장 빌려온 시간
롸....????
"관탕, 너는 왕씨고 나는 위안씨지만 말이야"
네....????? 화자가 관전둬가 아니었다구요??
와 왕관탕이 이렇게 추리를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바로 1장 다시 펼치면서 읽어봄ㅋㅋㅋㅋㅋ
어쩌다 관전둬와 왕관탕이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었을까
시간이란 사람이 변하기 충분한 시간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음
글고 1장 넘 재미없었는데 6장 읽고 다시 1장으로 돌아오니 흥미진진했음 ㅋㅋㅋㅋㅋㅋ
와 홍콩 추리소설이 이렇게 재밌구나 ㅎㅎ
찬호께이 작가 대단하네...
망내인이랑 기억나지않음, 형사 다 크레마클럽에 있고 재밌대서 2권도 또 읽어야겠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