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줄 수 있다.

직장 동료가 채식주의자 궁금해하기에 빌려 주기로 했어.

소홀히 다루거나 안 돌려줄 사람도 아니라 걱정할 것도 없고.

읽고나서 얘기 나눌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설렌다 ㅎㅎ

서점에서 제일 위에 놓인 책 - 여러 사람이 만지고 펼쳐봐서 너덜해진 책 일부러 골라 집는 성격이라, 종이책은 여러 사람에게 돌려 읽힐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들어.  ㅎㅎ

내가 가지고만 있어봐야 책장에서 먼지 앉고 썩기밖에 더할까

이런 기회에 읽고 싶어진 사람 있으면 읽히는게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