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곱게죽었다 제 명을 다 살고 편하게 간 놈 생각에 그저 분노하면서 한숨만 푹푹 쉬면서 읽음 그러다 마지막 챕터 마지막 페이지 다 읽는 순간 갑자기 눈물이 줄줄줄 나ㅠㅠㅠㅠ 이 책에 내용이 불과 몇십년 전 이야기라니ㅠㅠ
따뜻한 침대에 누워 활자에 쓰인 고통을 보며 조금 분노할 뿐인 내 현실이 너무 대단한 것 위에 있구나 싶어 죄스럽고 감사하고 오만가지 감정이 갑자기 확 드네 ㅠㅠㅠ 잘 살아야겠다...
따뜻한 침대에 누워 활자에 쓰인 고통을 보며 조금 분노할 뿐인 내 현실이 너무 대단한 것 위에 있구나 싶어 죄스럽고 감사하고 오만가지 감정이 갑자기 확 드네 ㅠㅠㅠ 잘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