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추천도서 초승달 엔딩 클럽 (약 ㅅㅍ
576 0
2024.10.11 19:03
576 0

onefRC

작가의 말

시의적절하다


나는 조예은의 작품 속 주제 의식들이 내가 사랑하는 여러 대상에게 가닿는 애정과 닮아있어서 좋아해. 이 작가도 분명 무언가를 이런 형태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있을거라고, 새 작품을 만날 때 마다 거듭 확신하게 돼. 같은 언어 같은 문화 위를 살아가는 같은 여성이기에 이어져있다고 믿을 수 있어. 외롭기 때문에 되려 단숨에 찾아낼 수 있는 위로 같은 글이야. 



좀 날 것으로 표현하자면, 조예은이 그리는 평범한듯 의지와 결단력이 있는 소녀가 배리배리한 소년을 구원하는 플롯이 늘 취향을 관통해섴ㅋㅋㅋ 읽을 때 마다 울고 웃고 몸부림치고.





ㅅㅍ) 






네 이름은 우리가 기억해 줄게. 그러니까 이제 게임을 끝내자.


ㅠㅠ!!!!! 이걸 띠지나 뒷표지에 실었다면 어땠을까 싶었어. 

읽는 내내 마음의 무게는 결국 서로의 이름에게서 비롯되는 거라고 다시 한 번 상기하는 시간이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29 04.02 65,6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1,4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36,5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0,5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61,200
공지 알림/결과 📚도서방 챌린지 & 북클럽 & 오늘의 기록 & 올해의 책📚 62 22.01.14 82,2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549 추천도서 유럽 낙태 여행 - 술술 잘 읽히는 여행기, 역사서, 연대의 기록 2 03.28 347
548 추천도서 여성복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 김수정 11 03.26 521
547 추천도서 도서방에 첫 추천글[셰일혁명과 미국없는 세계] 5 03.25 331
546 추천도서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강추! 6 03.20 618
545 추천도서 천명관 고래,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책 사려는데 3 03.16 739
544 추천도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한국전통기반 판타지 추천 11 03.11 1,142
543 추천도서 금지된 일기장 재밌다 3 03.07 709
542 추천도서 추리소설 하나 추천할께 [타오] 7 03.03 946
541 추천도서 우샤오러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 '피해자다움'이란 무엇인가? 2 02.26 555
540 추천도서 빵과장미 출판사의 빵과 장미 3 02.21 900
539 추천도서 영화 좋아하는 벗들 <오래전, 오래된 극장에서> ㅊㅊ 4 02.21 615
538 추천도서 중랑구도서관 얼리버드 나잇아울 행사 및 도서 추천 1 02.20 721
537 추천도서 밀리에서 미드보듯 호로록 읽기 좋은 소설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5 02.19 792
536 추천도서 술술읽히는 소설책 하나 추천하고갈겡 4 02.19 1,928
535 추천도서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4 02.13 954
534 추천도서 골때리는 혼파망 소설 추천 6 02.10 1,227
533 추천도서 자본주의와 관심 경제, 치열한 경쟁 사회에 회의감이 드는 덬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 추천!! 5 02.06 1,034
532 추천도서 내 최애 책 중 하나 알라딘에서 100% 페이백하는데 영업해도 돼? 11 01.24 1,837
531 추천도서 밀리에 다카노 가즈아키(제노사이드) 책 잔뜩 들왔더라 16 01.20 1,755
530 추천도서 내면 자아를 용서하지 못한 채 시국에 분노하는 파란 피를 가진 당신에게 1 01.12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