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눈물이 없기도 하고
그리고 활자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적은 없었는데
<소년이 온다>는 진짜 읽으면서 눈물을 줄줄 흘렀어 ㅠㅠ
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실화라는 것도 슬프고
그냥 다 슬프더라고 ㅠㅠ
그 이후에 주기적으로 생각날때마다 꺼내읽는 책이 되었고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인데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에
이 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읽히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개인적으로 더 기뻐 ㅠㅠ
다들 많이많이 읽어주길 ㅠㅠ
읽고 또 읽고 곱씹어서 삼켜도 부족한 책인 것 같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