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이 노벨문학상의 선정 이유로 밝힌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의 정수를 읽고 싶다
> 소년이 온다(5.18)
> 작별하지 않는다(4.3)
역사적 소재 외의 다른 주제의 작품이 궁금하다
> 희랍어 시간 : 말을 잃어가는 여자와 눈을 잃어가는 남자. 언어와 소통에 관한 긴밀한 이야기
> 흰 : 짧지만 오래 남는 시 같은 소설. 한강이 '가장 자전적인 책'이라고 밝힘
> 바람이 분다, 가라 : 유망했던 한 여자 화가의 의문의 죽음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
> 채식주의자 : 여성에게 가해지는 어떠한 형태의 폭력에 관하여
단편집이 궁금하다
> 노랑무늬영원,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중 택1
나는 개인적으로 노랑무늬영원 제일 좋아해
시, 장편소설, 단편소설, 산문을 한 권으로 훑고 싶다
> 디 에센셜 한강 : 작년인가 재작년에 문학동네에서 나옴. 수록작은 희랍어 시간(장편), 회복하는 인간/파란 돌(단편), 시와 산문 몇 개
산문집이 대부분 절판된 걸로 알아서 산문이 궁금하면 선택지가 이것 뿐일 거임...
그 외
>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시)
> 눈물 상자, 내 이름은 태양꽃(동화)
진짜 개인적인 추천이라 안 맞을 수도
여기 안 쓴 다른 장편이 더 맞을 수도
내 설명이 별로여서 안 읽은 책을 나중에 읽어보니 좋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