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엄마랑 감정적인 분리가 안 돼서 힘든 딸을 위한 책이 있을까?
이게 그냥 단순히 엄마랑 너무 사이가 좋거나 엄마 껌딱지거나
난 엄마 없으면 못살아 하는 그런 마음이 아니고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애증이 있고 벗어나고 싶고 힘든 그런 마음 말이야
우리나라는 k장녀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 이해하는 덬들도 많을 것 같아
그렇잖아 아무리 모녀관계가 좋아도 딸에게 엄마는 결국 타인이어야 하는데
엄마의 인생이 기구하면 함께 힘들고 연대부채의식 느끼고
내 인생과 내 감정에 최우선으로 집중해 잘 살려고 하면 죄책감을 느끼고
감정적으로 분리가 안되어서 좀 멀리 지내야 하는데도 그러지 못하고
계속 주변에서 부딪히다가 상처받고
그런 마음들...
내가 평생 힘들었던 것 중에 이런 이유도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직접적인 방법론으로서 뭔가 도움받을 책이 있을까 찾고 있어
혹시 도움될 책 있을까?
좋았던 책 추천해주라!! 미리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