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키보드로 의미없는 숫자만 쓰는게 서운해서(키보드 덕후)
가끔 타이핑 웍스로 키보드 치는데 좋는 구절이 많다
특히 유진목 시인의 디스 옥타비아... 꼭 읽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눈치보는 중
문장이 굉장히 가려운 속을 긁어주듯 솔직하면서 담백한 표현들이라
리뉴얼 후에는 몇 구절 사라져서 안 보이는데,
그 전 버전에서는 디스옥타비아에서 발췌한 구절이 진짜 많이 나왔거든
타이핑하다가 뭔가 어.... 이거 심금을 울린다, 내 얘기같다 싶어서 제목 보면 꼭 디스옥타비아였음
연산호 작가의 어두운 바다에 등불이 되어 - 도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모르지만 읽고 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