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이나 추리장르 영화들을 좀 많이본게 재미를 반감시킨것같기도해ㅋㅋ
사건의 진범도 중간부터 눈치챘고
사망시점반전은 용의자X의헌신이 생각나기도하고 최종반전은 벚꽃지는계절 어쩌구랑 비슷한결인데 벚꽃을 먼저읽고 미친 반전의 경험을 미리해버려서ㅋㅋㅋㅋㅋ반전 체감이 좀 덜했던것같아ㅋㅋㅋ 그래도 다시앞부분으로 돌아와서 여학생이라는 표현이 진짜 없었는지 확인하긴했어 ㅋㅋ
근데 이 반전들과 별개로 시작부터 강하게 치고들어온 묘사의 불쾌감이 내내 지속되어서 추리쪽으로는 무난하게잘봤지만 책전체 감상으로는 살짝 불호쪽에 가까운 감상이 된것같아
어제오늘 연속으로 읽은책들이 기대보다 못미쳐서 좀 슬프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