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추천ㅋㅋㅋㅋㅋ
인상 깊었던 구절 먼저 남겨볼게
"삶의 이 진창 속에서 밝고 변함 없는 별이 되어 줘. 삶의 등대로 남은 것은 몇 안 돼. 시, 당신, 그리고 고독."
버지니아 울프와 비타 색빌웨스트가 주고 받은 편지를 모은 책이야!
사적으로 주고 받은 편지인 만큼 그 맥락을 포착하기가 무척이나 어렵긴 하지만, 두 사람의 내밀한 감정 교류(특히 사랑..)를 엿보는 느낌이라서 되게 흥미로웠어ㅋㅋㅋㅋ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비타라는 인물을 알게 되었는데 비타 색빌웨스트가 <올랜도>의 모델이라고 하더라고!!! 이 시대의 여성작가들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해봐! (다들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ㅠㅠ)